최근 모바일 앱 서비스에 있어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heckmarx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앱 보안에 사용하는 비용이 73% 증가하였고, 51%의 기업이 보안을 우선순위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기업이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에 대응하고 있지만, 모바일 앱 서비스 기업들 사이에는 여전히 보안에 대한 여러 오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고객 데이터 유출, 매출 하락, 브랜드 신뢰도 하락, 저작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오해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1. 운영체제의 자체 보안이 있으니 별도의 앱 보안은 필요하지 않다
모바일 운영체제는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하지만, 모든 해킹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해 주지는 못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애플리케이션 권한 관리와 Google Play Protect를 제공하며, iOS 역시 앱 샌드박싱과 코드 서명 검증을 통해 코드의 무결성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안 기능만으로는 다음과 같은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취약점:
모바일 디바이스와 운영체제 자체에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뮬레이터와 같이 신뢰할 수 없는 플랫폼에서 앱이 실행될 수 있습니다.
제로데이 취약점:
운영체제의 보안 기능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통해 모바일 앱이 해킹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취약점: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 이에 보안 취약점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운영체제의 자체 보안 기능으로는 보호할 수 없습니다.
대응 방안
최신 OS 및 안전한 환경에서만 앱 실행
취약점이 많은 오래된 OS와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모바일 앱이 실행되지 않도록 제한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신뢰성 검증
공식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소스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보안을 유지
2. 서버 측 보안만 강화해도 충분하다.
서버 측 보안도 중요하지만, 모바일 앱 클라이언트 측 보안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모바일 앱 서비스 사업자들은 서버 측 보안에만 집중하고 클라이언트 측 보안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모바일 앱의 보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PI키 탈취:
클라이언트 앱에 하드코딩된 API키 또는 보안 키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로직 조작:
앱의 기능을 변조하여 작동 방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위변조:
클라이언트에 저장된 데이터나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유출:
클라이언트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여 민감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습니다.
대응 방안
API 요청에 대한 인증 및 권한 부여 강화
토큰 기반 인증 또는 요청 서명 방식을 사용하여 인증 및 권한 부여를 관리하고,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
클라이언트 코드 보호 및 무결성 검증
소스 코드 암호화를 통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방지하고, 무결성 검증을 통해 앱 실행 시 코드의 변조 여부를 확인
데이터 암호화 및 로컬 저장 최소화
민감한 데이터는 가능한 클라이언트에 저장하지 않고 서버에서 관리하며, 부득이하게 로컬에 저장해야 하는 경우 암호화를 적용
3. 모바일 앱은 방화벽(WAF, web application firewall)만 있으면 충분하다
WAF(Web Application Firewall)는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필터링하는 중요한 보안 솔루션입니다. 그러나 WAF만으로는 모든 해킹 공격을 막을 수 없으며,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관리
WAF의 설정 관리는 매우 복잡하며, 다양한 공격 패턴과 예외 상황을 고려하여 규칙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잘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해킹 공격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1종 오류(false positive), 2종 오류(false negative) 문제
WAF의 또 다른 문제는 1종 오류와 2종 오류의 발생 가능성입니다. 정당한 요청을 거부하여 시스템 운영에 방해가 되거나 해킹을 위한 부정한 요청을 승인 또는 인지를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응 방안
지속적인 업데이트
WAF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규칙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공격에 대비
다계층(multi-layer) 보안 도입
WAF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방화벽, RASP, 서버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
4. 코드 난독화만으로 앱 보안은 충분하다
코드 난독화는 소스 코드의 변수명, 함수명, 클래스명을 의미 없는 문자열로 변경하여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어렵게 만드는 보안 기법입니다. 하지만 난독화가 적용된 앱에 다음과 같은 공격이 발생하게 되면 방어를 하지 못합니다
고도화된 해킹 도구 사용
보안의 발전과 함께 해킹 방법과 도구들 역시 같이 발전합니다. 고도화된 디컴파일러와 디버거 등를 활용하여 난독화된 코드를 해독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동적 분석
앱 실행 중 메모리를 분석하여 코드의 동작을 이해하고 조작하여 앱의 동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코드 인젝션
난독화는 소스 코드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만 제공하기 때문에 악성 코드 주입이나 코드 변조를 방지하지 못합니다.
대응 방안
RASP(Runtime Application Self-Protection) 적용
앱 실행 중 코드와 메모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기능 도입
코드 무결성 검증
해시 검증과 디지털 서명 등을 통해 코드의 무결성을 확인하고 변조 여부 검사
소스코드 암호화
DEX, SO, DLL 등의 소스코드를 암호화하여 암호화 키 없이는 분석하지 못하도록 조치
5. 보안은 출시 직전 또는 이후에 고려해도 늦지 않다
보안은 개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개발 완료 후 보안을 적용하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이미 노출된 취약점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발 비용의 증가
개발 완료 후 발견된 취약점을 수정하려면 대규모 코드 변경이 필요하여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고 추가 리소스가 필요해집니다.
브랜드 인지도 하락
개발 이후 출시 타임라인으로 인해 수정 또는 탐지되지 못한 취약점이 있거나 출시 후 보안을 고려하게 된다면 데이터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는 브랜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게 됩니다.
대응 방안
DevSecOps 도입
CI/CD 파이프라인에 보안 테스트부터 보안 개발을 통합하여 앱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조치
보안 코딩 가이드라인 준수
OWASP Secure Coding Practices 등을 따라 안전한 코딩 원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코드 리뷰를 실시
6. 보안은 앱의 성능에 영향을 준다
잘 구축된 모바일 앱 보안은 앱의 성능 및 용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앱의 성능을 위해 보안 기능을 최소화 또는 제거하는 것은 해킹의 위협에 더욱 노출 시키기 때문에 우선으로 고려해야합니다
보안 취약성 증가
보안 기능을 제거 또는 최소화하게 된다면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어 공격에 취약해 집니다.
유지 보수 비용 증가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패치와 사후 대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이는 예방적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더 큰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대응방안
보안 및 성능의 동시 고려
개발 초기부터 보안과 성능 요구 사항을 함께 고려하여 설계하고 구현함으로써, 두 요소 간의 충돌을 최소화합니다.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 활용
성능과 용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앱의 필요에 따라 보안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앱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음
이렇듯 모바일 앱 개발에 있어 보안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를 기반으로 앱을 구축하게 된다면 모바일 앱의 취약점이 증가하고 보안에 심각한 위험이 됩니다. 이 때문에 안전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고려하여 개발부터 서비스 과정 전반에서 보호 조치를 해야 합니다.
AppSealing의 보안 솔루션
AppSealing은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오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위협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입니다.
AppSealing 기능
1. RASP 적용
AppSealing의 RASP 기능은 앱 실행 중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합니다.
2. 암호화
강력한 화이트박스 암호화를 통해 소스 코드를 보호하고,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고객 데이터와 리소스를 안전하게 지킵니다.
3. 코드 무결성 검증
앱이 실행될 때 코드의 위변조 여부를 검사하여 무결성을 검증하고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4. 앱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음
앱실링 적용 후 용량은 2~4MB, CPU 사용량은 1% 미만 증가하여 모바일 앱의 성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5. 쉬운 적용
클라우드 기반 보안 SaaS로 CI/CD 파이프라인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개발 완료 후에도 빠르게 적용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공격이 점점 증가하는 요즘, 앱을 안전하게 서비스하기 위한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개발부터 출시, 서비스와 패치, 전 과정에서 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AppSealing은 이러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보안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안에 대한 투자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금 바로 AppSealing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세요.